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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8. 16:11 - y+

[vol.3] 2015 상반기 IP계절학기 개최 - 임현지

 

< 2015년 상반기 IP 계절학기 개최 >

 

  지난 2월 14일(토), 한국발명진흥회 제1교육장에서 2015년 상반기 IP 계절학기의 첫 수업이 시작되었다. 이번에 새로 시작된 IP 계절학기에서는 ‘지식재산권 바로알기’를 주제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보호, 상표법 총 4가지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기초적인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동부팜한농의 박서원 변리사가 수업 진행을 맡았다.

  총 4주에 걸쳐 진행된 IP 계절학기는 A반(토요일)과 B반(일요일)으로 나뉘어져, 개인 시간에 맞추어 자유롭게 교차수강이 가능한 구조로 개설되었으며, 특히 이번 IP 계절학기는 80% 이상 출석 시 특허청 및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수료증이 발급되어 수강생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2015년 상반기 IP 계절학기 1주차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과 관련된 특허 이슈들을 토대로, 지식재산권 및 특허 출원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 및 과정들을 다루었다. 세부적 내용으로는 특허 출원 단계 및 절차, 심사 흐름, 해외 특허 출원, 직무 발명 등의 내용들을 다루었으며, 일방적 강의가 아닌, 퀴즈 및 참여형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의 이해도에 맞추어 수업이 진행되었다.

  2주차에는 1주차에 이어 많이 쓰이는 특허 출원 제도 중 우선권 주장 출원, 분할 출원, 존속기간 연장등록 출원 등 최대한 권리 및 실시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제도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웠으며, 더 나아가 실체적인 특허 등록 요건 설명을 통해 특허를 받기위해 갖추어져야할 요소들, 또 효과적 권리 범위 수정 방법 등에 대한 수업이 이루어졌다. 특히 판례 등의 예시를 통해 어떤 부분이 수정되어야 하는지, 혹은 어떻게 효과적으로 권리 범위를 넓힐 수 있을지 등 수강생들이 직접 생각해보고 배운 내용을 적용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되었다.

  3주차에서는 그간 배운 내용을 토대로, 실제 특정 제품의 특허 명세서와 경쟁사의 제품을 비교하여 침해 여부를 판단하기도 했으며, 특허 침해의 유형 및 법칙들을 배움으로써 침해 판단은 물론, 권리 범위의 구성 요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또한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4주차에서는 지난 3주간의 수업 내용을 복습하고, 실제 IPAT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최근 동향의 IPAT 문제 풀이가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깊이 다루지 못했던 상표 및 디자인에 관련된 내용이 보충설명 되었으며, 실질적 문제를 접함에 따라 개념들 간의 비교를 통한 복습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번 상반기 IP 계절학기에서는 전반적으로 질문을 통한 참여형 수업, 예시 제시 및 복습 등을 통한 이해 위주의 수업이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한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다. 뿐만 아니라, 알찬 수업 내용들을 토대로, 특허 전반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오는 하반기 IP 계절학기에서는 상반기 수업 내용들을 토대로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긍정적 측면은 최대화하여 보다 유익하고 발전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015 상반기 IP 계절학기 후기>

 

안녕하세요 wink

2015년 기획운영부 부회장을 맡은 이상연입니다.

요즘 YIPL & YEHS에서 같이하는 IP 계절학기!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첫 주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한채..(수료증이 안나온다는..눈물이..crying)

토요일에 IP계절학기를 들으러 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찍 와주셨더라구요...학술교류부 회장이신 이지연양이 앞에서 출석을 체크하고 있고, 변리사님께서는 강연을 준비중에 계셔서 얼른 자리에 앉고 1교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번 시간의 내용을 복습해주셔서, 저번주에 참여하지 않은 저로써도 충분히 앞에 무슨 강연을 진행하셨을지 짐작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이번 강의 시간에는 특허 출원프로세스, 특허 등록 요건, 특허 침해에 대하여 배웠는데요..막상 이렇게 제가 글로 쓰니 벌써부터 고리타분해보이고, 지겨워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변리사님께서 사례를 들어주시며 설명해주실 뿐만 아니라, 수강하는 YIPL & YEHS 회원들의 반응을 끌어내시는 시의 적절한 질문까지 해주셔서 상당히 몰입도 높은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점심도 나주 곰탕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물론 강사님은 4번째 드시는 거라고..말씀하셨지만....하하하 점심도 무료로 제공해주는 우리 YIPL!!

오후에는 특허 침해, 특허 등록요건에 대하여 자세히 배우며 직접 청구항을 작성해 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확실히 직접 작성해보는 것이 특허의 작성요령에 있어서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미래에 연구를 열심히 하는 엔지니어를 꿈꾸는 공학도로서 오로지 연구 뿐만 아니라 특허를 많이 알아두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어렵지 않게 배우니 이해도도 많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15 상반기 IP 계절학기를 준비하며 - 학술교류부 부회장 인터뷰>

 

Q1. 2015 상반기 IP 계절학기를 준비하며 일어났던 헤프닝이나 에피소드는?

A1. 사실 IP 계절학기를 이번해 처음 실시하다보니 회장님과의 첫 미팅 등에서 매우 긴장했고, 또 미팅이 길어지리라 예상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일이 수월하게 금방 풀려서 황당하기까지 했던 일이 있었다. 또한 회장님과 의견이 잘 맞았고 일사천리로 풀려서.... 물론, 계절학기 진행 1주일전에 예상하지 못한 위기에 봉착하여 아주 잠깐 당황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잘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한다.

Q2. 2015 상반기 IP 계절학기를 준비하며 든 생각은?

A2. 아무래도 이런 행사를 준비하는 입장이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참석해줄까, 관심을 가져줄까, 또 사람들이 4주간 잘 따라올지, 또 수료증을 꼭 받아가야할텐데 하는 우려들이 앞섰다.

 

Q3. IP 계절학기 수업 중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점은?

A3. 생각보다 수강생들이 너무 수업에 잘 임해서 같이 따라가기 위해 개인적인 노력을 많이 했다. 그 외에 힘든 것은 전혀 없었다!!

 

Q4. 2015년 상반기 IP 계절학기는 초기 계획대로 잘 진행 되었는가?

A4. 초기 계획대로 진행하기 1주일 전, 예스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준비 과정상 계획이 크게 바뀌게 되었지만 그래도 4주내내 크게 차질없이 잘 진행한듯 하여 뿌듯하다.

 

Q5. IP 계절학기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는데, 학술교류부로서 진행 후 느낀점은?

A5. 매주마다 진행하면서 YIPL 회원들의 계절학기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진행하는 입장이었음에도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던 한 달이었다. 또한 와이플 회원분들의 높은 지식재산 이해도를 알게 되어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뿐만 아니라, 이 열의에 힘입어 다음 하반기 계절학기도 열심히 준비해야할 듯 하다.

Q6. 이번 2015 상반기 IP 계절학기 내용은 어땠다고 생각하는가?

A6. 이번 2015 상반기 IP 계절학기 내용을 "알차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4주 간의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지재권 분야의 교육을 수강하기가 사실 쉽지않다. 그러나 그럼에도 변리사님께서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주시고, 또 나아가 이해하기 어려운 법이론도 쉽게 설명해 주셔서 끝까지 집중해서 다양한 지재권 분야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아울러 마지막 IPAT강의도 5월에 있을 10회차 시험에 도움이 되었다.

Q7. 2015 하반기 IP 계절학기에 대한 예상은?

A7. 이번 계절학기를 준비함과 동시에, 타 회원들과 함께 강의를 들으며 느꼈던 점은, 와이플 회원분들이 굉장히 특허에 관한 지식과 관심이 높다는것을 것이었다. 그래서 이번 하반기에는 상반기 계절학기보다 훨씬 심화된 내용의 교육 과정과 실제 판례들을 직접 들어보며 진행되는 수업을 진행하려 계획중이다. (혹시 듣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연락주세요!)